아산교육지원청, 파주 임진각서 평화통일 꿈꾸다
아산교육지원청, 파주 임진각서 평화통일 꿈꾸다
  • 조정일 기자
  • 승인 2018.11.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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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이심훈)은 지난 29일 관내 초․중등 학교장 50명을 대상으로 파주 일원(임진각,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으로 2018 학교장 평화통일 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아로새겨져 있는 각종 유물과 전적기념물 견학을 통해 분단의 아픔을 되새기며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자들은 임진각 주변 자유의 다리 망배단, 경의선 철마를 둘러보며 빠른 시일 내에 힘차게 달리는 철마를 볼 수 있기를 기원하였다.

또한 45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통일촌 주민들의 생활 모습 속에서 통일의 간절함을 절감했다.

초․중등 학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학교에서 미래 통일 준비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과정 중심 체험형 통일교육이 필요함을 공감했고 북한이해교육 및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들의 역할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논의했다.

이러한 취지에서 금년도 아산교육지원청에서 개발․운영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체험중심 통일교육프로그램은 의미있는 교육활동이었다고 평가했다.

윤은진 아산북수초등학교 교장은 2019년에도 학생들의 북한이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고 미래 통일 준비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해 나갈 때 남과 북이 화합의 분위기로 평화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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