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글놀이학교 동아리 전시·발표회
아산교육지원청, 글놀이학교 동아리 전시·발표회
  • 조정일 기자
  • 승인 2018.1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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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지난 27일 본청 대회의실 및 대강당에서 아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글놀이학교 동아리 운영 결과 전시 및 발표회(인문학콘서트)」를 개최했다.

글놀이학교란 아산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중점사업으로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고 글쓰기로 표현하는 것을 놀이와 같이 한다’는 의미를 담아 독서와 연계한 글쓰기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기 주도적 삶의 태도 형성에 목적을 두었다.

이와 관련해 초등은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책읽기, 중등은 아산 행복지구와 연계한 동네 북(BOOK) 글놀이터, 초, 중, 고 학교별 특색을 살린 우리학교 글놀이 동아리 34개를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본 행사는 각 학교에서 운영했던 동아리활동 결과물 전시마당, 학생들이 창작한 문학 작품(시, 소설 등)을 노래와 연극 등으로 표현, 동아리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발표마당을 통해 그동안의 배움을 나누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계획한 행사이며 인문학콘서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전시마당은 초, 중, 고 34개 동아리활동 결과물이 전시됐다.

발표마당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인형극단 반딧불이이야기의 ‘빠숑임금님’ 공연, 시낭송, 연극, 플래시몹, 동아리운영 결과 발표 등의 학생 무대, 초청강사인 유머코치 최규상의 평생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유머라는 주제의 특강, 첼리스트 성승한의 ‘시네마콘서트-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연주 및 특강이 이어졌다.

시인이기도 한 이심훈 교육장은 “글놀이학교 동아리활동 결과물과 발표 등을 통하여 우리 아산 학생들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언어에 대한 귀함과 소중한 의미를 더욱 알아가기를 소망하며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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