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초등학교(교장 이경호)는 지난 20일 대산마을교육공동체(위원장 이보연) 주관으로 열린 제2회 길·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초·중등예능 발표회를 겸한 이날 행사는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부로 예능 연합발표회, 체험 및 홍보 부스, 전시회 부스를 운영했으며 2부로 지역명사초청 문화공연, 주민화합노래자랑 순으로 이루어졌다.
초·중등 예능 연합 발표회(대산초, 명지초, 서산대진초, 대산중, 서산명지중, 대산고)에서는 통해 평소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다양한 꿈과 끼를 주민들에게 맘껏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산지역기업체(한화토탈, 롯데케미칼, 현대오일뱅크, 엘지화학)의 후원에 힘입어 풍선아트, 전통놀이, 추억의 먹거리, 페이스페인팅, 도예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즐거운 체험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부스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대산지역에서 6개의 학교가 연합하여 문화행사를 가진 것은 유사 이래 처음이어서 의미가 있으며, 대산마을교육공동체를 일구어나가는 초석을 놓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사 추진 소감을 전했다.
대산마을교육공동체는 “학생, 주민, 기업이 지혜를 모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마을, 어디서나 배움 활동이 일어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마을학교와 마을교사를 육성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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