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봉황中, 학생시집 ‘내일부터 빡공’ 출간
공주 봉황中, 학생시집 ‘내일부터 빡공’ 출간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11.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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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봉황중학교(교장 정재근)에서 출간한 ‘내일부터 빡공’ 중학생 시집이 화제다.

 이 시집은 최은숙 시인 교사의 인솔 아래 긴 기간 국어수업을 통해 창작하고, 다듬고, 최 교사의 머리말과 중견시인 오철수의 시평(詩評)을 실었다.

 흔히 교육에서 ‘아동은 아동다워야 한다’는 극히 보수적인 사고가 작동하므로 문학이나 예술 교육에 기존의 틀을 요구하기 쉽다. ‘내일부터 빡공’은 아이들의 생각과 표현에 ‘자유의 날개’를 허용하고 있으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려면 아동의 ‘자유분방함’을 용인해야 한다는 교육학자 니힐의 말을 생각하게 한다.

 한편 공주 시민들은 최은숙 시인 교사의 열정으로 보면서 공주에서의 뛰어난 아동시인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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