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국제 단편영화제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
  • 고영호 기자
  • 승인 2018.11.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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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가 시골의 군 단위 소도시에서 열린다는 것 자체에 아이러니를 말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단편영화제라는 생소한 이름 앞에 더욱 궁금증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국제 단편 영화제라는 것이다.

먼저 영화제는 여러 분야로 나뉜다.

그중 국제 영화제라는 것은 국내 작품 외에 외국의 작품이 최소한 5개국 이상에서 출품되는 영화제이다.

즉 6개국 이상의 영화가 출품되고 상영되는 것이다.

단편영화는 길이가 짧은 영화를 총칭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인 영화와는 달리 상영시간이 길어도 45분을 넘지 않으며 영상 및 주제 또한 함축되어 있다는 것을 차이점으로 볼 수 있다.

대체로 단편영화는 실험영화와 많은 부분에서 교집합을 보이며 독립영화라는 틀과도 대체로 맞물리는 경향이 있으나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대중적인 흥행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나 국내외의 크고 작은 단편영화제들은 단편영화가 일종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반증한다.

이런 영화인들의 축제가 단편영화제이다.

즉, 미래 영화인으로 의 첫발을 내딛는 영화축제인 것이다.

영화제에는 지역민을 비롯해 많은 영화인들이 함께한다.

또한 영화 지망생들의 참여도 줄을 잇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를 비롯해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와 미쟝센 단편영화제 등을 통해 많은 영화인들이 만들어졌다.

금번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는 그동안 지자체나 기업 중심의 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인 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명실상부한 영화제로 개최된다.

많은 영화인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레드카펫 참여 배우들의 수나 면면이 화려한 것이 특징일수 있다.

부각되는 몇몇 배우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원로배우나 중견배우부터 신인 배우에 이르기까지 참여 배우들의 다양성도 엿볼 수 있다.

미국영화 외에는 접할 수 없었던 외국영화의 면면도 볼 수 있으며 외국의 배우나 감독들과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홍성 가요제를 통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계획되어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행사장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도 갖게 된다.

충남도와 홍성군 그리고 충남투데이가 후원하는 영화제는 홍성 CGV영화관과 내포의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우수작들에 대한 무료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화제 기간 3일 동안 새로운 문화형태의 단편영화를 통해 도민들과 홍성 군민들의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자치단체와 지방언론의 힘을 모으고 지역의 많은 기업들의 전폭적지지 속에 개막하는 홍성국제 단편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에 충남투데이의 모든 역량을 함께할 것이다.

충남투데이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 창달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금번 홍성 국제 단편영화제를 통해 더욱 행복한 충남과 도민의 삶이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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