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만해생각 역사 축제 성료
홍성교육지원청, 만해생각 역사 축제 성료
  • 김경호 기자
  • 승인 2018.11.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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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지난 2일 관내 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2018 만해생각 역사축제’를 실시했다.

 이번 ‘만해생각 역사축제’는 진로·직업 박람회와 연계하여 시대별 역사문화 체험, 홍성 역사인물 체험, 퍼포먼스 체험을 테마로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해보고 생각하며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대별 역사문화 체험에서는 삼국시대 의상 만들기, 고려시대 목판인쇄술 체험하기, 조선시대 나만의 호패만들기를 체험했다.

 홍성 역사인물 체험에서는 성삼문처럼 나도 시 한 소절, 한용운 시를 담은 에코백 만들기, 이응노 문자 추상을 활용한 연필꽂이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퍼포먼스 체험에서는 전통연희단 체험으로 죽방울 돌리기, 상모돌리기, 접시돌리기 등의 전통 연희 체험과 항일 독립운동의 한 장면을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마네킹 챌린지가 펼쳐졌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의상을 입고 몸으로 표현하는 항일독립운동 마네킹 챌린지를 하면서 독립운동을 한 분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친구들과 같이 영화처럼 찍고 표현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인솔한 홍주중학교 교사는 “책으로만 배우던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며 내년 역사축제 프로그램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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