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 예방
아산시보건소, 수두ㆍ유행성이하선염 예방
  • 조정일 기자
  • 승인 2018.11.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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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 예방접종 실시

 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10월~이듬해 1월)가 도래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고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발병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만일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수두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1차) 백신 접종과 만 4~6세에 MMR(2차)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에서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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