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대톡톡 학부모 한국사 교실
예산교육지원청, 대톡톡 학부모 한국사 교실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10.3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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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관내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대(大)톡톡 학부모 한국사 교실 현장체험’을 가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올해 대(大)톡톡 학부모 한국사 교실 초급과 중급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에게 우리 역사에 생동감있는 현장 역사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민속박물관과 역사박물관,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 운동가의 아픔과 삶, 빛난 얼을 되새겨보기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다.

 해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운 이현정 강사는 “우리 역사의 자취를 고스란히 보고 느끼고 알아볼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예산 학부모들과 같이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뜻깊었다”며 우리 민족의 수난과 끈질긴 독립운동의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자각하도록 도왔다.

 안성호 교육과장은 “자녀양육에 늘 바쁜 생활을 하실텐데도 그동안 한국사 교육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 어머님들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오늘 현장 체험 답사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김명희(금오초) 학부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예산교육지원청에 한국사 교실에 참여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 한국사자격시험을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나름 열심히 한 결과가 나왔고 서울에 역사 현장도 답사해 재미있게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 배운 역사 지식을 학교나 아동센터에서 교육기부해 아이들이 우리 역사 문화에 관심과 자긍심을 갖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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