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유구도서관, ‘책·출판·미래 직업’ 진로 특강
공주유구도서관, ‘책·출판·미래 직업’ 진로 특강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10.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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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유구도서관(관장 천명철)은 지난 16일 유구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박찬수 겸임교수를 초청, ‘책과 출판의 역사, 그리고 미래 직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 주최 ‘2018 세대공감 인생레시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지역 어르신의 이야기를 채록해 글로 쓰고 그 글의 삽화 그리기에 참여한 유구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출판을 종이책을 만드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학생들은 출판 산업에 웹툰·게임·전자책·오디오책 등 다양한 형태의 매체를 다루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하나의 책이 만들어져 독자에게 읽히기까지 작가와 독자 뿐 아니라 기획자·편집자·디자이너·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직업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특히 문예출판사 부사장을 겸직하고 있는 박찬수 교수의 이론뿐 아니라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한 강의는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더 높였다.

 강의는 당장 고등학교를 선택하고 머지않아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론과 실제가 잘 조화된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강에 참석한 오희진 학생은 “세대공감 인생레시피 프로그램으로 참여도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새로운 분야의 직업 선택을 위한 유익한 특강까지 듣게 되어 만족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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