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이가 행복한 ‘도담도담 페스티벌’
천안시, 아이가 행복한 ‘도담도담 페스티벌’
  • 손현지 기자
  • 승인 2018.10.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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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체험·축하공연·가족놀이터 등 진행

 천안시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 백석대학교 교수)는 지난 13일 청수호수공원에서 ‘도담도담 가족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충남 지역 내 유일한 공동육아체험 행사로 ‘아이가 행복한 놀이한마당’이라는 주제 아래 공동육아 활동을 현장에서 경험하는 기회 제공 및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시가 운영 중인 11개의 공동육아나눔터를 기반으로 한 선언문 ‘천안공동육아나눔터의 약속’을 발표해 주민자치적 돌봄시스템 구축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어 축하공연과 디퓨저 만들기, 가족액자 만들기, 드론 날리기, 머핀케이크 만들기 등의 무료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가족놀이터’ 공간에서는 대왕컵쌓기, 후프바운더, 민속놀이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저출산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과 ‘수호천사 긴급아이돌봄’ 홍보부스 운영으로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자원봉사로는 천안시의 그룹형 공동육아 가족품앗이, 모두가족봉사단, 천안시사립 작은도서관 연합회, 대한드론축구협회, 수향공방, 라온누리(주), 쎄메스(주)가 참여해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천안을 만들고 자녀양육의 기쁨과 가족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건강한 자녀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아이를 함께 키우고 돌보는 공동육아의 확대로 양육부담을 해소해 앞으로도 온 가족이 행복한 돌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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