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제품 할인, 전통시장까지 ‘알뜰쇼핑’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금산인삼축제 현장에 가면 건강체험 여행과 귀한 인삼제품 쇼핑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부모와 친지, 부부, 자녀 등 누구에게나 최고의 선물로 손꼽히는 금산인삼약초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인삼축제장에서 건강한 추억도 챙길 수 있다.
인삼약초 전문기업의 전시 및 홍보판매 부스가 마련된 국제인삼교역관, 1500여 인삼약초점포가 밀집된 인삼약초시장, 풍성한 인심이 넘쳐나는 전통재래시장 등 3곳이 알뜰쇼핑의 중심이다.
금산인삼축제장 내에 위치한 국제인삼교역관은 가족의 건강을 다져줄 인삼약초제품이 가득하다.
30여개 인삼가공제조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인삼약초제품들이 각 홍보 판매부스에서 전시 판매된다.
생산기업에 파견된 전문가로부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
축제기간 할인 폭은 보통 20%~50%까지로 기업체 및 제품마다 차이가 있다.
1500여개의 인삼약초 전문점포가 밀집해 있는 인삼약초시장도 알뜰쇼핑의 명소다.
수삼시장, 인삼쇼핑센터, 국제인삼시장, 수삼랜드, 수삼센타, 금산인삼약령시장 등 인삼약초 관련 시장이 산재해 있다.
국내 수삼의 70% 이상이 이곳에서 유통되며 전국 인삼약초 상인을 대상으로 도매를 겸업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시중 가격 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삼약초제품이 판매된다.
축제기간 동안 약령시장 보존제, 약술담기, 약초청 만들기, 한방 족욕체험, 무대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열려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최근 청년창업골목과 작은영화관이 입주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금산시장(전통시장)도 시골장의 정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쇼핑과 더불어 별미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곁들어 잠시 쉬어가는 짬도 금산시장만의 색다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