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초등학교(교장 백순덕)는 지난 2일 1∼6학년을 대상으로 가을 진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진로체험학습에 참여한 2학년 학생들은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놀이기구와 직업을 탐방하기 위해 천안에 있는 상록리조트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상록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질서를 지키며 입장했고 첫 체험코스로 마술처럼 펼쳐지는 매직버블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크고 작은 비눗방울로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듯 즐겁게 참여했으며 친구들과 협동해 여러 가지 모양 만들기에도 도전해 보았다.
매직버블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저는 마술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매직버블을 체험하고 나니 비눗방울을 자유롭게 이용해 마술을 선보이는 마술사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매직버블 체험에 이어 놀이기구 탐방을 실시, 다양한 종류의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미래의 놀이기구도 상상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조금씩 물들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우리 2학년 학생들은 오늘 진로체험학습을 마무리했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의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속속 생겨나는 요즘 금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이런 작은 체험에서조차 미래에 필요한 직업들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창의력을 발휘해 보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멋진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꿈이 충만한 인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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