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송인찰) 군(軍)특성화반 학생들과 청렴학부모봉사단이 지난달 19일 대전보훈병원에서 제6회 위문행사 및 공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모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위문공연과 함께 정화활동 및 봉사활동도 펼쳤다.
위문공연은 군특성화반의 합창과 청렴 학부모 봉사단의 공연과 함께 해조색소폰악단, 한국군경예술인봉사단, 계룡시하모니카 동호회의 연주로 이어졌다.
또 군특성화반 학생들은 화학공업과 학생들이 제조한 천연비누와 여러 푸짐한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송인찰 교장은 “본교는 국방부에서 지정한 군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할 줄 아는 미래의 든든한 대한민국 군인을 양성하는 학교“라고 소개하며 “보훈병원 위문공연이 군 특성화반 학생들에겐 산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군특성화반 윤나린 학생(3학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었고 군특성화반 학생으로서 더욱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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