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신초등학교(교장 최경옥)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의욕을 고취시키고 책 읽기 습관을 만들기 위해 지난 21일 ‘그림자극으로 만나는「꽃들에게 희망을」’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 음악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 그림자를 선보였다.
학교 뒤뜰에 그려진 책 「꽃들에게 희망을」작품을 각색해 만든 그림자극을 보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 마리의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초라한 자신의 존재를 깨닫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애벌레를 보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특히 교직원,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황금 나무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의 여정을 지켜보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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