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구룡면, 무연고 묘 벌초봉사
부여군 구룡면, 무연고 묘 벌초봉사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9.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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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및 주변환경 정비...고향의 따뜻한 정 나눠

 부여군은 추석을 앞두고 구룡면 새마을지도자회․이장단 등 7개의 사회단체가 지난 21일 구룡면 공동묘지(태양리,동방리)에 위치한 100여개의 무연고 묘에 대한 벌초작업과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진입로 및 주변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구룡면 사회단체는 세월이 흘러 후손을 알 수 없거나 사람들의 무관심속에 방치된 묘를 찾아 벌초작업 봉사활동을 수년간 실시해왔다.

 묘 근처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주변잡목을 제거함으로써 고향을 찾은 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룡면 새마을지도자 오흥재 회장은 “요즘처럼 각박한 시기에 마을주민과 성묘객들에게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좋은 일을 위해 힘을 모아준 단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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