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외사협력자문위, 다문화 가정에 자금지원
충남청 외사협력자문위, 다문화 가정에 자금지원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9.2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임규성)는 지난 2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살고있는 다문화가정 3가구에 생활안정자금 총 9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원룸에서 7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고려인 동포 가정, 희귀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중국인 가정, 남편이 사망한 후 아들 2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몽골인 가정으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해 보였다.

 임규성 위원장은 “국적을 불문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열 충남청장은 “위원회의 활동을 격려하며 좀 더 안정적인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외사협력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충남경찰청에서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범죄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한 협력단체로서 그동안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율방범대 활동을 보조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