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청,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앞장서다
당진교육청,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앞장서다
  • 허령 기자
  • 승인 2018.09.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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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업무담당자 대상, 하절기 대비 위생안전교육 강화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48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급식 담당자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중·고·공립유치원 영양(교)사 및 비조리교 급식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식중독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생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이 날 교육에서는 최근 폭염 및 개학기 대규모 식중독 사고에 대비하여 장기간 폭염 시 식재료 보관방법 및 조리 작업시 주의점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의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교차오염, 가열조리 위주의 식단 제공, 가열조리 음식의 중심온도 확인 등을 강조하여 조리실 위생관리에 철저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사로는 안전보건공단 오기석 부장이 초청됐으며 조리실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급식소 위험성 평가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식기세척제 및 소독제 등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이 실시됐다.

 한홍덕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급식 담당자들의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올 하반기에도 급식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번 달부터 12월까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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