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고영호 사장 취임
충남투데이 고영호 사장 취임
  • 고영호 기자
  • 승인 2018.09.0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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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충남투데이 사장으로 취임한 고영호 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충남도민여러분!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지나고 새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합니다.

9월을 맞아 도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넘치시길 빕니다.

충남투데이가 창간 4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난립하는 언론과 정보의 홍수시대에 도민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과 정보의 빠른 전달을 위하여 충남투데이만의 새로운 도전을 해 오고 있습니다.

▲첫째 충남도민 만을 바라봅니다.

언론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언론과 광역자치단체 중심의 언론인 지방언론 그리고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지역 언론이 있습니다.

또한 환경이나 스포츠 등 특정한 뉴스를 중심으로 하는 특수 언론과 모든 소식을 전하는 종합언론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우리 충남투데이는 지방언론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충남의 소식만을 전하는 언론사의 부재가 많아 도민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대전과 청주를 중심으로 한 언론사의 일정지면에 충남의 소식을 찾아볼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충남도와 도민들의 정보욕구에 만족시켜드리는 충남투데이가 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소식은 중앙지에서 그리고 충남의 소식은 충남 투데이를 통해 가장 많은 정보와 빠른 지역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충남도정과 도교육청 그리고 의회와 경찰청의 소식을 가감없이 전하겠습니다.

그동안 충남 중심의 언론사 부재로 인해 도정소식은 물론 교육청이나 의회 그리고 경찰청의 소식에 이르기까지 충남도민들을 위한 정보 전달의 한계에 있었습니다.

선택적 정보 전달로 인해 그동안 많은 도민들께서 필요한 정보습득을 하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는 물론 중요정보의 무지로 인해 많은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했습니다.

또한 부실한 정보나 정선되지 못한 정보전달의 매체로 활용되는 등 그동안 지방신문의 많은 부분이 도민의 눈높이에 이르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우리 충남투데이는 더 많은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正論直筆의 저인으로 가감없는 정보전달을 통해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충남 기초단체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지방신문의 중요한 역할 중 광역자치단체 소속의 기초단체 소식을 전하는 부문입니다. 기초단체의 세세한 소식을 포함해 지역의 喜怒愛樂에 함께하는 지방언론으로써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남의 특성상 눈부신 지역발전에 대한 정보전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훈훈한 농촌의 사람 냄새 나는 소식의 중요성도 잊지 않겠습니다.

태안반도의 끝에서 금산의 오지마을 소식까지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다른 지방언론이 지면의 협소 때문에 다루지 못한 소식들을 전하겠습니다.

모든 도민의 눈높이에서 더 많은 정보전달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충남도정과 도교육청 그리고 기초단체의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충남도와 도 교육청의 1년 예산이 10조원을 넘습니다.

자치단체의 예산까지 더하면 년 간 약 25조원 이상이 충남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도민들의 삶은 더욱 힘들다고 합니다.

무엇인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예산의 사용이 적절한지 공사현장의 안전관리는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하는 일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학교교육의 정상화와 학생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무너진 교권 회복을 위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 충남투데이는 교육 현장의 선생님들의 노고와 미래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충남의 멋과 맛을 알리겠습니다.

충절의 고장이면서 선비의 고장인 우리 충남의 볼거리를 찾아 알리기에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산림자원의 멋을 알리기 위해 충남의 산림욕장과 수목원 등에 대한 기획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의 멋스러운 풍광과 충남정신이 깃든 현장마다 충남투데이가 함께하겠습니다.

강과 호수 그리고 섬에 이르기까지 충남 곳곳의 숨겨진 비경들을 도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보도하겠습니다.

또한 독립기념관과 홍주의사총에 이르는 충남의 정신이 담긴 역사의 현장 모습도 전하겠습니다.

그동안 충절의 고장이란 이름으로 알려졌으면서 정작 어느곳에 무엇이 있고 어떤 정신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던 부분에 대한 속 시원한 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하겠습니다.

충남의 많은 맛집에 대한 정보도 전달하겠습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고 정감 넘치는 식당들을 찾아 도민여러분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식당의 역사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맛을 전달하는 맛집 탐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푼의 세금이라도 충남에 내는 향토기업 충남투데이입니다.

충남도청의 언론홍보 비용의 대다수는 충남 이외의 곳에 세금이 부과됩니다.

충남의 소식을 전하고 도청으로부터 홍보에 대한 비용을 지급받는 언론사의 홍보비에 대한 세금은 충남도에 내야 합니다.

물론 중앙언론의 경우 다른 여건에 있지만 지방언론사는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충남투데이 초기 많은 언론인들의 권유 속에서도 충남투데이는 충남에 본사를 두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충남의 소식을 전하고 충남 도민들과 충남의 기업과 관공서에서 구독을 하는 신문사가 충남에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성장의 한계성 등 많은 우려 속에서도 충남투데이는 창간 4년 만에 일간지를 발행하는 신문사로 거듭났습니다.

존경하는 충남도민여러분!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진솔한 신문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창간 4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는 충남투데이를 지켜봐 주십시오.

곁눈질 하지 않고 오로지 언론의 본분에 충실한 충남투데이가 되겠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양승조 지사의 충남도정과 도의회 유병국 의장과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과 함께 살맛나는 충남의 모습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습니다.

곧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합니다.

도민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 드리며 앞으로 변함 없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8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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