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에너지 전문가초청 인문학 특강
홍성여고, 에너지 전문가초청 인문학 특강
  • 김경호 기자
  • 승인 2018.08.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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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는 지난 29일 목련도서관내 시청각실에서 ‘에너지 전환과 인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코리아 메디케어 부사장인 강양구 선생을 초청, 인문학 아카데미 제2강을 열었다.

 강양구 선생은 이 날 강연에서 원자력 발전소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내는 이유, 원자력 발전소를 대체할 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 강연이 단순하게 지식의 전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을 한다. 지금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 체제는 변해야 하며 그 변화의 주역은 이 강연을 들은 학생들이다. 변화의 문제를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강서진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 외에 더 심화적인 부분을 알게 되어서 신기했다. 얼핏 미지의 세계처럼 들리는 원자력 발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여자고등학교는 지난 5월에도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으며 학교 특색사업으로 ‘이성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학생,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국내 저명 작가 및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특강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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