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립도서관 실내 공기질 ‘적합’
공주시 시립도서관 실내 공기질 ‘적합’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8.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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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관과 강북관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립도서관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웅진관과 강북관 2곳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미세먼지의 유해성에 주목하고 에어컨 풀가동에 따른 실내 공기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지난 7월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서관 실내 공기질 측정을 의뢰했다.

7월 26일 웅진관과 강북관의 디지털 자료실과 일반(종합)자료실에서 7시간 동안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했다.

검사 결과, 웅진관은 미세먼지 139.8ug/㎥(기준치 150ug/㎥), 이산화탄소 777ppm(기준치 1000ppm), 포름알데히드 42.7ug/㎥(기준치 100ug/㎥), 일산화탄소 0ppm(기준치 10ppm)로 나타났으며, 강북관은 미세먼지 145.4ug/㎥, 이산화탄소 844ppm, 포름알데히드 81.8ug/㎥, 일산화탄소 0ppm로 나타나 두 곳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측정됐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도서관은 연면적 3000㎡이상이 실내 공기질 관리대상으로 공주시 시립도서관(웅진관 2815.74㎡, 강북관 2285.7㎡)은 두 곳 모두 측정 대상은 아니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유해 환경 차단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 건물의 쾌적한 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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