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성평등지수 향상 위한 정책 활동 기지개
도내 성평등지수 향상 위한 정책 활동 기지개
  • 문수안 기자
  • 승인 2018.08.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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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대표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정책 개선안 제시”

 

충남도의회가 도내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충남도의회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 연구모임(대표 김연 문화복지위원장)은 17일 도의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충남 지역 성평등 지수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모임은 지난 7월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성평등 지수 향상을 위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김연 위원장을 필두로 대학교수, 연구원, 도의원 등 각계각층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매년 발표하는 ‘지역 성평등지수 수준’에서 충남이 5년째 하위그룹에 머물러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개선책 마련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박사는 충남지역 성평등지수 수준과 관련 정책 현황을 발제, 연구모임 구성원들 간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 대표는 “오늘 첫 회의를 시작으로 충남도 관련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제시하겠다”며 “시군지역과도 협력을 통해 시군 성평등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를 비롯한 시군 여성의원 등이 충남 지역 성평등 수준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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