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회 역량강화 과제교육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회 역량강화 과제교육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8.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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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 실력 있는 농업인 육성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지난 10일 농기센터 대회의실에서 품목농업인연구회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청양군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최대균)는 구기자, 고추, 왕대추 연구회를 비롯하여 38개 정식 단위 연구회, 회원 2천여 명으로 조직된 농업인학습단체로 군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상규 센터 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각자 종사하고 있는 품목별 영농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품목별연구회가 계속 청양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과제교육은 워터링크 연구소 박병인 소장을 초청해 “친환경 작물영양제 및 수확 후 관리”라는 주제로 멸치 액젖과 분유를 활용한 영양제 제조법과 사용법, 작물과 토양에 미치는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서 참석한 농가들이 바로 생산 현장에서 응용해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됐다.

 또한 어렵게 우수농산물을 생산해 놓고도 수확 후 관리 기술의 부족으로 제 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농산물 수확 후 손실률 10~35%)에서 신선도 유지, 품질 저하 없는 장기저장 관리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해 수확 후 관리방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 주었다.

 마무리 인사에서 최대균 협의회장은 “모든 일은 항상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면 영광의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며 “올 해 남겨진 시간동안 훌륭한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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