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정무부지사, 고향으로 돌아와 포근하다
나소열 정무부지사, 고향으로 돌아와 포근하다
  • 문수안 기자
  • 승인 2018.08.13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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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과 끊임없이 많은 대화를 통해 잘 설정해서 만들어 나가겠다”

 나소열 정무부지사는 13일 취임 후 첫 기자실을 찾아 “그동안 청와대에 근무하다 보니 가족과 고향에서 떨어져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충남도의 정무부지사로 오게 돼 포근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정무부지사의 역할과 양승조 도지사의 공약사항인 문화·예술 부지사로써 전문가는 아니지만, 과거 군정을 펼치고 중앙 경험을 토대로 맡은바 업무에 충실하면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국 문화예술은 도민들이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만드는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각 지역별로 요구되는 사항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행정에 최선의 마음으로 충실하게 이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양 지사가 도정 핵심 정책으로 내건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커서 강조하고 집중하는 것이지 양 지사의 유일한 목표는 아닐 것”이라며 “정책적 목표에서 경제활성화, 혁신 성장, 도의 현안 등이 다 녹아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나 부지사는 또 양승조 지사의 정무부지사직 제안을 뒤늦게 수락한 것과 관련 “잘 아시다시피 청와대 인사 문제가 확정되기 전까지는 공개할 수 있는 사안이 못됐다”며 “지사님의 간곡한 요청도 있었고 도정 혁신에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나 해서 고민 끝에 수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양 지사가 도정 핵심 정책으로 내건 저출산 문제 해결과 관련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워낙 커서 강조하고 집중하는 것이지 양 지사의 유일한 목표는 아닐 것”이라며 “정책적 목표에서 경제활성화, 혁신 성장, 도의 현안 등이 다 녹아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나 부지사는 문화부지사 역할과 관련 “사실 저의 역할은 정무적인 데 초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전문가도 아니다”며 “그러나 과거 군정을 맡을 때도 궁극적 목표는 삶의 잘 향상 이었다. 도민들과 끊임없이 많은 대화를 통해서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 지향점이 무엇인지 잘 설정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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