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업을 위한 미생물 이해 및 발효교육 실시
예산군, 농업을 위한 미생물 이해 및 발효교육 실시
  • 이현숙기자
  • 승인 2015.09.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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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의 균형도모, 비용절감, 악취제거 등 폭넓은 활용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과 18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미생물의 이해 및 발효사료 생산과 이용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생물을 이용하는 축산농가 200여명이 참석해 유산균, 바실러스, 광합성 세균 등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법과 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교육받았다.

미생물제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활용계획을 세워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교육 이수 후 적정량을 공급받을 수 있으며, 가축사료 및 음수첨가 등 이용목적에 따라 신선한 밀기울(쌀겨)이나 당밀에 혼합해 2차 배양(발효)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 가축의 장내 미생물 균형도모, 농산부산물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자가 배합사료 급여로 사료비 절감, 악취제거 뿐만 아니라 토량개량과 병충해 감소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축산인들이 환경보존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축산에 폭넓게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도부터 친환경미생물관에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7종의 미생물을 배양하고 있으며 매년 200t의 미생물제를 생산․보급해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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