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위문
문정우 군수, 광복절 기념 독립유공자 위문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8.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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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우 금산군수가 지난 11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일남(94세, 금산읍 거주) 생존 애국지사와 방순례(77세) 애국지사 미망인을 방문,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위훈을 기리며 보은의 뜻을 전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하여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독립자금 조달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일제에 체포돼 옥중 생활을 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게 됐고 나라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문 군수는 “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여러 독립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노고로 73년이 지난 지금, 자랑스러운 조국의 품에서 긍지를 가지고 생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헛되이 잊혀 지지 않도록 광복의 참된 의미를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은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다섯 분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일남 애국지사 위문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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