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충남도 대응 잘했다.
폭염대비 충남도 대응 잘했다.
  • 충남투데이
  • 승인 2018.08.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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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 111년만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급증 등에 대비하기 위해 도내 건설 현장에 대해 공사 중지 등의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도내 총 건설현장 중 우선 도 발주 공사현장에 대한 공사를 8.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중지했고 나머지 시·군 발주 현장에 개해서도 시장·군수 책임하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록 했다.

민간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공사일시중지 권고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긴급 협조요청 했다.

충남도의 발 빠른 대응은 시군에도 긴급하게 영향을 미쳐 충남도내 대다수의 건설 현장이 안전을 위한 휴식에 들어갔다.

공사기일도 중요하고 건설사의 마진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명이다.

인명을 중시한 충남도의 대응은 도민 모두의 칭찬을 받아 마땅하다. 긴급을 요하는 일부 현장도 있을 것이고 공기연장으로 인한 일부 건설사의 이익 축소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완공지연으로 인한 도민의 불편도 발생할 수 있고 민간공사의 경우 건축주의 불편한 마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우선해야하는 것이 인명이기에 충남도의 대응은 절절한 것이다.

양승조 도지사의 능동적 현장대응은 예측 가능한 많은 위험으로부터 인명을 보호하는 역할 했다.

정책 결정 관리자가 최대한 정확한 결정을 가장 빨리하는 것이 능력이다.

또한 충남도 및 산하 자치단체의 폭염대비 다각적 대응의 모습 또한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군의 경우 폭염에 힘들어하는 가로수 보호 차원에서 군 및 읍·면의 가용 가능한 모든 차량을 동원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홍성군 건설교통과에서 가뭄으로 인해 타들어가는 천수답의 논에 물대기를 지원하는 등 모든 공직자들의 폭염을 이기기 위한 능동적 대응에 군민들의 칭찬도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건설회사 사장들의 대응도 능동적이다.

충남도의 공사중지 결정에 적극적 협력하는 한편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쿨링조끼를 보급하고 현장에 지속적인 식음수를 공급하는 한편 야외작업장의 천막 설치 등을 자발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었다.

2018년의 폭염은 국가적 재난사태다. 중앙정부부터 개인에 이르기 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중앙정부는 정부 차원의 대책과 지원 안을 마련해야 하고 시·도 또한 광역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충남도의 양승조 지사 취임 1개월의 모든 평가나 지표보다 재난 상황에서의 능동적 판단으로 역경을 이겨나가고 있는 충남도의 판단과 능동적 대응에 대한 칭찬이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양승조호의 앞날에 무수한 일들이 발생하겠지만 인명을 중시하고 사람먼저인 행정을 펼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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