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의심자에 대해 수동감시 돌입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두바이에서 귀국 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로 격리된 30대 여성 A씨에 대한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두바이에서 약 10개월 동안 거주하다가 귀국한 뒤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인근 보건지소에 가정방문을 요청해 발열체크를 받은 바 있다.
몸 상태에 변화가 없어 모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 후 해당 병원의 신고와 대전서구보건소의 질병관리본부 보고 등으로 현재 충남대병원에서 격리 조치 치료중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A씨에 대한 메르스 2차 확진 검사를 실시한 후 최종 음성판정이 확정되면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보건소 측은 A씨와의 접촉 의심자 23명에 대해 2차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수동감시에 들어가며 메르스 최대 잠복기 14일이 경과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철저한 관리태세를 갖추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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