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교장 심상룡)가 교과형 강의 위주로 전개되는 기존 방과후학교 운영을 탈피, 학생들의 참학력을 키우고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1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진로맞춤캠프는 통합적 사고능력을 신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며 진로개척능력을 키우기 위해 홍성여고가 자체개발한 참학력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적성 개발을 위해 메디컬-의료 캠프, 헬씨-체육 캠프, 인문-교육 캠프, 글로벌 영어 캠프, 통계 수학 캠프, 창의-자연 캠프 등 6개 과정을 개설, 3시간 블록타임제로 영화활용수업, 토론, 실험, 실습 등 학생 참여 위주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했다.
특히 여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메디컬-의료 캠프는 기본간호학 실습, 환자 건강 상태 이론과 실습, 보건의료계열 진로 설계 등을 운영해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헬씨-체육캠프는 배드민턴, 탁구 등을 배우며 체력을 키우고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양평 황순원 문학촌 탐방을 통한 인문학 여행, 이태원 탐방 외국인과의 대화를 통한 국제문화 체험, 과천 국립과학관과 미술관 체험 등 진로적성 관련 기관 및 지역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학습 흥미와 실효성을 높였다.
참학력 방과후 학교 1학년 학년부장인 김동주 교사는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고 참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진로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학생, 교사 모두 만족해하고 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활동 내용을 생활기록부에도 기재해 대학 진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