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초·중 여름방학 영어캠프
세종교육청, 초·중 여름방학 영어캠프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7.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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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외국어 원어민교사 활용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영어교육지원센터 초등운영학교 늘봄초등학교(교장 정미자)와 중등운영학교 어진중학교(교장 양승옥)에서 각각 5일간 20시간씩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늘봄초에서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학년군으로 나누어 3, 4학년 1학급과 5, 6학년 2학급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어진중에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기본반과 중급반을 1학급씩 운영한다.

 늘봄초에서는 학생들에게 영어회화 구사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 총 45명을 3개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활동을 진행하며 원어민교사 3명과 교내 영어선생님 1명이 캠프강사로 활동한다.

 어진중에서는 영어회화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여주기 위해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23명을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기초반에서는 영어를 사용하여 문화체험, 해외여행, 요리 등을 경험하고, 중급반에서는 영자신문을 활용해 글쓰기와 발표 중심의 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어진중에서는 관내 배치된 중국어 원어민교사를 지원받아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 47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캠프를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중국어캠프 역시 의사소통중심의 생활중국어 기본반과 중국문화이해를 통한 중국어회화 중심의 중급반으로 나뉘어 진행, 각 학교에서는 1명 내지 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1학기 동안 늘봄초와 어진중에서는 각각 관내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중 토요영어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주중 학부모 연수와 방과후 교원 영어회화 연수를 실시했다.

 2학기에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영어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교육청에서는 현재 연수인원과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이 제한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희망수요를 100% 충족시키지 못하고 연수생을 선발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 향후 원어민교사 인력풀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어교육지원센터 운영학교의 프로그램을 확대·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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