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이심훈)는 지난 2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협력사업으로 스리랑카 특수교사 및 교육부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스리랑카 특수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최근 특수교육 학습자료 활용법, 장애별 보조공학기기(AAC) 이해와 현장적용, 특수교육효과의 증대와 새로운 교육기술 및 학습방법을 스리랑카에 소개해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효과 증대 및 장애아동들의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2017년도에 이어 두 번째 연수로 장애영역별 정의와 특성, 보조공학기기(AAC)를 주제로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센터 내 사업 안내, 보조공학기기(AAC) 설명 및 체험활동,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 견학 등을 진행하며 질의응답 및 적용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리랑카 교육부 부국장 자나카 차민드 쿠마라 레이아팍샤 무디안젤리지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특수교육관련 서비스, 교수학습활동지원, 순회교육 운영 등과 보조공학기기(AAC)의 적용 현황을 견학해 스리랑카 현지 교육 적용방안을 모색, 특수교육 커리큘럼이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심훈 교육장은 “센터 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의 차이를 극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및 보조공학기기 적용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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