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가야곡중, M봇·햄스터봇과 함께한 코딩수업
논산 가야곡중, M봇·햄스터봇과 함께한 코딩수업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8.07.2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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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곡중학교(교장 유정옥)는 1학기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지난 10일~2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코딩 로봇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코딩언어를 배우고 프로그램을 짜는 방식의 기존 교육과는 달리 2개의 프로그램과 교구들을 이용해 몸으로 논리를 체험하며 사고의 절차에 초점을 맞추어 자연스럽게 코딩을 익히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딩 교육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컴퓨터 과학기술의 변화와 미래 산업의 변화 환경을 탐구하고 코딩기술을 재미있게 학습하며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기를 목적으로 학생들의 자기개발시기에 자유학년 및 연계학기로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학년 김진수 학생은 “M봇, 햄스터봇과 함께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코딩수업이 재미있다. M봇으로는 로봇 레이싱과 축구 게임을, 햄스터봇으로는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고 운동회를 즐겁게 할 때 너무 신난다. 미래 사회는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는 시대라고 알고 있다. 기계에 생각하는 능력을 넣어주면 인공지능이 되는데 앞으로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공학자가 되고 싶다. 코딩교육을 통해 인공지능의 기초를 이해하게 되어 의미가 있었고 내 진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어 더 뜻깊었다. 수업시간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옥 교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에 부응하는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학교에서 운영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참가자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학생들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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