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림문화타운’ 소비자만족 1위
‘금산산림문화타운’ 소비자만족 1위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7.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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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휴양림 부문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관광지-휴양림’ 부문 소비자만족 1위에 올랐다.

 금산군 남이면 건천리 일원의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중부권 최고의 생태종합휴양단지로, 지리적 위치가 뛰어나 전국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곳. 한 해에 10만여 명의 휴양객들이 다녀간다.

 남이자연휴양림과 금산생태숲, 느티골산림욕장, 목재문화체험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하나로 연계돼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생태교육, 휴양, 산림치유를 모두 즐기고 경험할 수 있어 가족형 휴양객들이 많이 찾는다.

 군 관계자는 “도시를 떠나 인근 자연에서 오감만족 힐링을 누릴 수 있고 산림자원이 풍부한 청정 숲에서 다양한 동식물과 체험, 물놀이, 캠핑까지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보고 즐기고 만족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진정한 ‘힐링’을 즐기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은 남이자연휴양림부터 생태문화체험단지까지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져 있어 짧게는 하루, 길게는 1박 2일까지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목재문화체험장과 생태체험지구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다.

 금산생태숲에 자리한 생태숲학습관에는 다양한 곤충표본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과 곤충에 관한 학습까지 할 수 있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비는 흔히 볼 수 없는 종까지 전시돼 눈길을 끈다.

 생태숲학습관을 지나 만나게 되는 하늘데크길은 높이 8m 총길이 280m로 늘어서서 평소 올려다봐야 하는 숲과 나무 등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길을 지나 도착하는 곳은 목재문화체험장으로 문패, 시계, 비행기, 우드버닝 등 18종의 다양한 목공예를 할 수 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소한의 재료비를 통해 나무를 깎고 붙이고 색칠하며 나만의 공예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도가 높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예쁜 숲속의집은 하루 묵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산림문화타운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1박 2일로 계획하는 것도 좋다. 편백나무로 지어져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숲속의집은 계곡과 가까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도 그만이다.

 뿐만 아니라 3개소의 캠핑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원시림의 위대함과 자연의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숙박과 캠핑장은 본 홈페이지(http://forestown.geumsan.go.kr)에서 매달 1일, 익월 예약을 받고 있다.

<일상을 벗어나 자연 그대로를 즐기다>

 중부권 정기가 가득한 백암산과 선야봉 사이 계곡 위로 하늘다리가 연결되어 금산산림문화타운의 절경을 한눈에 담아본다. 하늘다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늘과 맞닿을 것만 같은 장소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신선 부럽지 않은 풍경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채워준다.

 아찔한 하늘다리를 지나면 하늘슬라이드 이용도 가능하다. 썰매를 타고 천천히 숲을 가로지르다 보면 즐거움은 물론이고 원시림의 아름다운 풍광에 직접 뛰어든 것 마냥 오색찬란하다.

 금산산림문화타운의 다양한 체험 중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오감만족 숲체험은 금산생태숲에서 진행된다.

 꽃이 피는 숲, 향기나는 숲, 만져보는 숲 등 10가지 주제를 가진 정원과 토끼 등의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 물고기와 올챙이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연못까지 다양한 자연학습장이 발길을 잡는다.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숲해설가와 함께 다양한 자연체험을 쉽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자연으로 돌아와 오감만족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금산산림문화타운으로 떠나보자. 역대급 여름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피서지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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