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제3의 창간
충남투데이 제3의 창간
  • 충남투데이
  • 승인 2018.07.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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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가 제3의 창간을 통해 새롭게 닻을 올렸다.

인터넷으로 시작해 4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주간지를 발간하며 오직 충남도민과 함께 했다.

많은 지방지들의 지면 대부분이 충남이 아닌 대전과 충북소식을 전할 때 충남투데이는 오직 충남과 세종의 소식만으로 지면을 채웠다.

적은 인력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창사이념인 ‘가장 빠른 충남소식을 가장 많은 충남인에게’라는 독자와의 약속을 지켜왔다.

지난 7월 2일 제3의 창간을 통해 일간지로 전환 한 충남투데이는 더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내포에 취재본부를 이전함과 동시에 파격적인 인력 충원을 통해 충남 구석구석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을 기쁨을 서로 나누며 더불어 잘사는 충남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언론의 사명인 正論直筆의 정신으로 불합리한 정책이나 관행을 과감히 지적하고 도민들에게 알려 바른 도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견제의 역할에도 많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제공의 폭을 확대한다.

전문가들로 집필진을 구성하여 ▲의료 ▲경제 ▲보험 ▲패션 ▲스포츠 ▲취미 등 분야의 관심사를 알기 쉽게 풀어간다. 그동안 언론에서 소외되었던 분야 까지도 최대한 영역을 확대하여 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충남도의 위상을 반영한 보도로 도민들의 자긍심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당진과 평택의 지역분쟁, 장항과 군산의 불균형개발에 대한 문제 등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해서도 정확하고 빠른 보도를 통해 도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제 충남의 도정도 적폐를 청산해야 할 때다.

그동안 80년의 대전 시대를 뒤로하고 내포신도시에 몸을 푼지 6년이라는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아직도 충남도정은 그 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형제였던 대전시대를 청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남은 충남만의 옷을 입어야 한다.

몸에 맞지도 않는 옷으로 몸을 감싸고 있다면 보는 사람도 답답하고 입은 사람도 거추장스럽다.

행정의 중심은 도정에 있다. 일선 시·군에서는 충남도의 행정을 표방하며 눈치를 보고 있다.

충남만의 몸에 꼭 맞는 색깔 옷을 언제 입느냐는 도청 나리들의 몫이다. 두 마리 토끼몰이로는 충남만의 색깔 옷을 입을 수 없다.

문제는 지방자치분권이 궤도에 오르고 있는데도 충남도가 모르쇠로 일관하며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충남도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법적테두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충남만의 색깔 옷을 입은 자기 자식마저 내치며 의부자식 대우를 한다면, 적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언론이 처음부터 거대언론으로 시작하지는 않았다. 행정이 보듬고 어루만지며 친자로 인정하고 이끌어 준다면 진정한 충남을 위한, 충남에 의한 충남의 언론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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