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병·의원, 동물병원, 요양원 등 110개소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이달 말까지 관내 병·의원, 동물병원, 요양원 등 110개소 의료폐기물 배출 사업장을 집중 지도·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전염병 발생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법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의료폐기물 처리 계획 (변경)신고 여부 ▲전용보관용기 사용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종류별 분리보관 여부 ▲인계·인수 전산처리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여 시정토록하고 전용보관용기 미사용 및 위탁처리 부적정 등 보관·처리기준을 위반한 업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조치 명령,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찬희 도시청결과장은 “혈액·체액·배설물 등에 오염된 폐기물은 감염 피해를 일으키고 환경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사업장은 의료폐기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