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소장 이화영)와 진산중학교(교장 윤용복)가 건강과 교육의 통합성에 기초한 지역사회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고 건강한 ‘구강청정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기 위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6세에 얻게 되는 영구치가 아동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올바른 잇솔질 훈련을 통해 평생에 걸쳐 지속하게 될 구강건강관리의 중요한 시점이 된다는 것에 역점을 뒀다.

청소년기 학업 등에 대한 부담으로 잇솔질을 소홀하게 되면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의 발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 구강보건팀은 5월 셋째주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후 올바른 잇솔질 실습을 시행하고 치면착색제를 이용한 칫솔질 상태점검 및 불소용액 양치, 구취측정을 통한 건강한 구강관리 등 집중 교육에 나서게 된다.

점심식사 후 잇솔질 실천율이 제일 낮은 중학생(전국평균 28.9%)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관내 중학생 잇솔질 실천율이 50%이상 될 때까지 연차적으로 이 사업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현철하 기자hch0482@hanmail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