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테마가 있는 행복 학부모 교실’ 완주
예산교육청, ‘테마가 있는 행복 학부모 교실’ 완주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7.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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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제1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테마가 있는 행복 학부모 교실’ 6차시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사전 설문결과를 반영해 지난 5월 29일 박태호 교수의 ‘미래사회 변화와 학습방향’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6회에 걸쳐 인성지도 등 5개 분야를 담아 학부모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 소통을 꿈꾸다’를 주제로 연수 마지막으로 강연한 이유남 교장(서울 명신초)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청소년상담코칭학과 겸임교수로 2017년 베스트셀러인 ‘엄마반성문’ 책의 저자로 실제적인 자신의 가족 사례가 담긴 진솔한 강연으로 부모와 자녀관계로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유남 교장은 “늘 열심히 사는 엄마들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아이들을 성과중심의 칭찬을 하기 보다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대화를 해 본 적이 없는지 생각해보고 가족과 눈을 마주치고 공감하며 30분이상 대화하는 코칭형 부모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비교하고 경멸하는 원수되는 대화, 멀어지는 대화가 아닌 다가가는 대화 방법을 사례를 들어 제시해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왔다.

 심장근 교육장은 “변화란 내가 바뀜으로써 바깥이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어머님들 자신이 바뀜으로써 아이들의 바깥의 모습도 바뀔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가 컸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알맹이는 많지 않다는 자벌레의 법칙처럼 한 시간을 강의하기 위해 더 많이 준비하고 오시는 최고의 강사님 강연을 통해 어머님들이 매년 내가 바뀌는 시간으로 자녀들의 바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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