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통학차량 교통사고 해결 길라잡이 제작 배포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통학차량 교통사고 해결 길라잡이 제작 배포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7.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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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교육지원청·학교…업무 지정 체계적 이고 신속 대응
피해 최소화, 원활한 교육과정 지원…재난관리체계 등 수록

충남도교육청(김지철 교육감)은 통학차량 사고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통학차량 교통사고 현장조치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매뉴얼은 통학차량 사고 발생 시 본청, 교육지원청, 학교들이 해야 할 업무를 지정하여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원활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제작된 것으로 재난관리체계, 절차 및 프로세스, 단계별 행동요령 등이 수록 돼있다.

특히 통학차량 사고유형별 원인과 사고처리 방법, 상황보고체계, 사후대처 방법,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행동요령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자라도 손쉽게 사고처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충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통학차량 교통사고 현지조치 매뉴얼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까지 대형교통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도 통학차량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 지도․점검과 운전원 연수 등을 강화 할 것이며 매뉴얼은 지속적인 개정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안전사고는 대처보다 예방이 우선이지만, 부득이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우왕좌왕 하지 않고 기관 간 사전에 약속된 분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번 매뉴얼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매뉴얼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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