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송초, 학교뜰 야영 캠프 실시
공주 석송초, 학교뜰 야영 캠프 실시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8.07.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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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송초등학교(교장 김영걸)는 지난달 29일~30일 교내 운동장에서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2018 달빛 아래 하나 되는 우리 학교뜰 야영 캠프’를 가졌다.

 가족 간의 소통과 바른 인성, 긍정, 도전 중심의 정서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과 학부모, 마을교육공동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인 29일 가족과 함께 텐트 설치를 시작으로 저녁식사, 가족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가족과의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둘째 날인 30일 아침에는 가족과 아침운동과 식사를 함께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지역의 구심점이 되어 마을교육공동체와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 바쁜 농번기 중에도 학부모, 지역주민,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석송초 교육가족이라는 한마음으로 참석,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오재은 학부모회장은 “이런 행사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며 학교뜰 야영이 석송초등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아 매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4학년 이민영 학생은 “ 엄마, 아빠, 형과 같이 텐트에서 자는 것이 꿈만 같았으며 직접 지은 밥맛이 최고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걸 교장은 “이번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뜰 야영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화합하며 핵가족화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선후배 간의 정을 다지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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