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회 공연…학생 재능·끼 발산의 두 번째 장 마련
서령중학교(교장 김영화)는 지난 27일 점심시간에 ‘서령인 마당’을 펼쳤다.
이날 작은 축제 ‘서령인 마당’은 이번 학기에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발표 무대를 마련해 성취동기를 유발하는 동시에 타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재능을 칭찬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의 첫 무대를 연 김선진, 지우성(3학년) 군은 기타연주(‘Dandelion’)를 통해 수준 높은 실력을 뽐내며 숨겨왔던 끼를 펼쳐 보였다.
이어진 도원경, 손재현(2학년) 군은 랩(‘Day Day’)과 함께 멋있는 퍼포먼스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오준석(3학년) 군은 힙합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1학년 시절부터 댄스동아리 ‘Beats Flow’에서 기량을 쌓아온 오준석 군은 “공연을 준비하며 더 많이 연습해야하고 긴장도 되지만 그 과정 속에서 실력이 더 늘어간다”며 이번 공연에서 느낀 뿌듯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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