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5·6기 박동철 금산군수, 3선 연임 마무리
민선 4·5·6기 박동철 금산군수, 3선 연임 마무리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6.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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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엑스포 개최 등 인삼약초산업 성장기반 구축
도시가스, 용담댐 상수도, 체육인프라 확충 등 성과

 지난 2006년부터 민선 4·5·6기 군정을 지휘해온 박동철 금산군수가 지난 26일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3선 연임의 막을 내렸다. 

 박 군수는 “그동안 군민을 바라보며, 금산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왔다”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그간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가준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제 저는 금산을 사랑하는 주민으로 돌아가 금산이 진정 행복한 미래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일조 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여주신 따뜻한 사랑과 성원, 그 이상을 다음 군수께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퇴임행사는 칠백의총과 충령사 참배를 시작으로 직속기관·사업소 방문, 인계인수서 날인, 기자실 방문, 간부 직원과 오찬, 그리고 오후 2시 퇴임식(다락원)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식 후 박 군수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직원들과 악수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군 청사를 떠났다.

 박 군수는 군정의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2006년, 2011년, 2017년 금산에서 최초로 열린 3번의 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인삼 중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였다.

 SOC, 경제 등 금산발전이 선진지자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얻었다.

 금산인삼약초 공동브랜드 ‘금홍’이 개발됐고, 해외시장개척단의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13개국 53개소의 해외 금홍매장이 문을 열었다.

 금산인삼 GAP 및 GMP 인증시스템을 전국최초로 도입했으며, 인삼이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연구용역으로 입증했다.

 특히 금산인삼농업의 대한민국 중요농업유산 등재는 금산인삼 세계화의 기대치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총 571억원이 투입된 용담댐 상수원 공급, 10년 넘도록 풀어내지 못했던 도시가스 공급해결, 금산천과 후곤천 정비, 한전지중화, 간판개선, 금산군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은 일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금산읍~금산IC, 복수~대전, 추부~옥천, 금산IC~영동 구간에 대한 확포장 및 선형개량, 금산읍 및 추부면 외곽순환도로 개설, 회전교차로 3곳 설치, 8킬로미터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도로분야의 진전은 도심발전을 촉발시켰다.

 금산추부깻잎은 2년 연속 연매출 500억 원을 돌파하며 금산농업의 주춧돌로 성장했다.

 그 외에도 금산종합체육관 중공, 청산회관 신축 금산역사박물관 준공, 작은영화관 개관 등의 문화사업과 교육지원 예산 증감,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 장학기금 100억 원돌파 등 평생학습도시의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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