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장평초 손해영 학생, 선행상 표창
청양 장평초 손해영 학생, 선행상 표창
  • 조성주 기자
  • 승인 2018.06.21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실 핸드폰 경찰에 신고…주인 찾아줘

 장평초등학교(교장 윤용운) 손해영 학생(장평초, 3학년)이 청양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손해영 학생은 하교길에 떨어져 있던 핸드폰을 발견하고 청양경찰서 장평청남파출소에 신고, 주인을 찾아줬다.

 이에 지난 20일 이창진 장평청남파출소 소장이 직접 장평초등학교에 방문해 손해영 학생에게 청양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윤용운 교장도 학교장 선행상을 표창했다.

 이창진 소장은 “손해영 학생의 신고로 분실된 핸드폰을 통한 불법 물품 거래, 범죄 악용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해영 학생은 “핸드폰을 잃어버린 주인 분이 얼마나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렇게나 많은 칭찬을 받으니 좀 부끄럽지만 주인을 찾았다니 정말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착한 일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용운 교장은 “우리 장평초 아이들이 모두가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