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8경 중 가칭 4경 주변 풍치 훼손 논란!
홍성 8경 중 가칭 4경 주변 풍치 훼손 논란!
  • 석성진기자
  • 승인 2015.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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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 보호, 주거지 진입로 논쟁 등...
▲ 현재 사진속 보이는 담장 끝 모퉁이에 담장을 설치할 경우 빌라로의 진입이 불가하다. ?석성진


홍성 8경 중 가칭 4경에 속해 있는 ‘그림이 있는 정원’ (이하 정원)의 존치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곳곳에 철재 담장을 설치하며 본연의 이미지가 변질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곳은 지난해 4월 현 대표가 경매로 낙찰 받은 후 진입로 방해 등 빌라 입주자와 정원 대표간의 논쟁이 끈이질 않고 있다.

11일 빌라소유자 A씨는 충남도기자단 취재에서 현재사용중인 길은 분명 지적도상 도로인데 정원 현소유자가 어불성설로 나오고 있다며 사건의 전말을 성토했다.

이에 이 모씨(정원 대표자)도 소신을 주장했다. 빌라 소유주들과는 진입로 및 담장설치로 다툼은 있지만, 항간에 들려오는 특정인의 위협에 사유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입로를 방해했거나 가로 막은 적은 없다. 이후라도 도로에 설치된 조경석과 일부 조경수에 대해 정원 주변에 옮겨주면 된다고 말했다.

또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주변 토지를 매입했는데 8경 존치여부 등과 관련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해 본인의 입장이 어렵다는 심경도 토로했다.

한편, 이곳은 당초 8경 지정 당시 부성애와 구족화가의 명분이 확실했지만 현재는 명분이 사라진 상태로 그림이 있는 정원이란 명칭을 현재 사용하고 있어 법정문제로까지 비화된 진입로와 홍성군의 8경 선정 과정에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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