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당선자 인수위 120명 규모…더 커질 것으로 예상
양승조 당선자 인수위 120명 규모…더 커질 것으로 예상
  • 문수안 기자
  • 승인 2018.06.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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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과 중 1개는 저출산‧고령화 관련 특별 분과

 민선7기 충남도정을 책임질 양승조 당선자의 인수위 황천순 비서실장과 맹창호 대변인은 1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주요 인선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설명했다.

 도지사 당선인 브리핑을 하루 앞둔 황천순 비서실장과 맹창호 대변인은 ‘더 행복한 충남’ 만들기를 공식명칭으로 하고 양승조 도지사 당선인이 19일 발표와 동시에 인수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가 자문위원회 포함 약 120명 규모로 구성될 전망이며 인수위 참여를 희망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의 공식 명칭은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준비위)로 명예위원장은 이명남 당진교회 원로목사,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부위원장은 김영만 치과협회중앙회 부회장과 지진호 건양대 부총장이 맡게 될 예정이다.

 6개 분과 중 1개는 양 당선자의 의지에 따라 저출산‧고령화 관련 특별 분과가 될 전망이다. 황천순 비서실장은 “도지사 관사의 경우 취임식 이후 사용하는 게 원칙이라 생각한다”며 “관사 사용 자체에 대한 결정은 인수위에서 논의할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준비위‧자문위원회와는 별도로 취임식준비단이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단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남궁영 행정부지사가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맹창호 대변인은 “도의 지원으로 사무실 집기 등을 세팅하고 있다”며 “도에는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지 않지만 행정자치부의 사무인수인계령에 의거해 예산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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