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인문학 현장체험학습
예산교육청, 인문학 현장체험학습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6.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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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관, 김환기미술관 관람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심장근)은 지난 6일 윤동주문학관, 환기미술관에서 초·중학생 32명, 교원 및 지역민 13명, 총 45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현장체험에 앞서 지난달 29일 예산관내 독서토론 모임인 예산의좋은독서단, 문사철교원독서토론 회원이 중심이 되어 교육청 내 제1회의실에서 사전 독서토론을 가졌다.

  학생들은 사전 독서토론을 통해 윤동주의 삶과 시의 세계를 더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잘 몰랐던 수화 김환기 화가의 작품과 삶을 살펴보면서 두 분의 천부적 재능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길 위의 꿈’ 인문학 현장학습은 3차로 진행된다. 1차는 윤동주시인, 2차는 정지용 시인, 3차는 최명희 소설가의 작품을 모든 참가자들이 읽고 사전 독서토론 모임을 가지며 작가의 생가를 직접 방문하여 작가 내면의 삶을 더 깊이 이해 할 수 있는 인문학 현장학습을 계획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길 위의 꿈은 학생, 교원,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관련 도서를 읽고 사전 독서토론을 한 후 현장학습까지 진행함으로써 인문학적 사유와 자아성찰을 통한 인간에 대한 이해를 적극 도모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심장근 교육장은 “이번 길 위의 꿈(1차) 인문학 현장학습이 첫 발을 내딛었다는 것에 크게 기쁘고 앞으로 두발, 세발 나아갈 것이라 굳게 믿으며 예산 학생, 교원, 지역민이 함께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자녀 간 소통과 교사-학생 간 소통을 통해 인문소양지식의 내면화를 꾀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민 모두 행복한 예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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