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송가은 선수, US여자오픈 본선 출전
홍성여고 송가은 선수, US여자오픈 본선 출전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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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여고 3학년 송가은 선수가 골퍼들의 꿈의 무대인 LPGA US여자오픈에 도전한다.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에 따르면 송가은 선수는 지난 14일 인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74명의 프로와 아마 선수들이 참가한 US오픈 한국 지역예선대회에서 아마추어 1위 전체 3위에 입상했다.

 한국 지역 예선대회에는 1,2위 선수 2명에게만 본선출전권을 부여했으나 2위 입상선수가 출전을 포기해 3위 입상자인 송가은 선수가 본선 출전권을 획득하는 행운을 잡게 됐다.

 이에 오는 31일부터 나흘동안 미국 앨라배마주 숄크릭에서 열릴 대회 준비를 위해 송 선수는 오는 25일 코치와 함께 출국할 예정이다.

 송 선수는 “골퍼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US여자오픈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되니 꿈만 같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한 무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본선대회 참가라는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아마추어로서 배운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 우선은 컷오프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US여자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 박세리의 첫 우승을 시작으로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최나연(2012년),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대회에서는 한국의 여고생 골퍼 최혜진 선수가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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