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장애인·가족 위한 사업 ‘앞장서다’
홍성군, 장애인·가족 위한 사업 ‘앞장서다’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21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다양한 사업 추진
지난 10일 열린 후원회 사진. (사진제공 = 홍성군청)
지난 10일 열린 후원회 사진. (사진제공 = 홍성군청)

 홍성군은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 장애인 관련 사업 활성화 및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 내 주요 사업은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장애인가족사례관리, 장애인 부모·동료 상담 등) ▲장애인가족 역량강화사업(장애인가족휴식지원, 부모역량강화, 바느질·영화·등산·아버지 동아리)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지원 사업(꼬마요리, 나는 제빵사, 자조모임, 해밀중창단)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해밀중창단’은 각자의 소리로 서로의 화음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치며 각종 단체 이·취임식, 개소식에 재능기부로 축가를 부르는 등 공연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홍성군 발달장애인 후원회가 출범해 회칙을 제정하고 향후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식 활동에 돌입하며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예정이다.

 이날 후원회장으로는 센터 운영위원회의 추천으로 그린스톤 주식회사 김재현 대표가 선출됐고 취임인사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부모의 보살핌 없이도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회의 도움과 함께 군과 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며 “후원회원으로 참여하고 싶거나 지원 상담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 가족은 언제든지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연락해주시기 바란다”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