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건소, 맞춤형 건강안전망 구축
서천보건소, 맞춤형 건강안전망 구축
  • 권혁만 기자
  • 승인 2018.05.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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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가구 전수조사,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의료불균형 최소화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노인가구 등 건강취약계층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를 통한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군 전체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만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가구 등 총 16,879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의 개별방문을 통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여부를 확인하는 기초검진과 건강면접조사를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 만성질환으로 고혈압(71,7%), 당뇨(26%), 뇌졸중(0.7%), 암(1.3%)등이 확인, 조사 결과를 집중관리군(2%), 정기관리군(24%), 자기역량군(74%)로 구분해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정보를 입력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에 들어간다.

 방문건강관리서비스는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기초검진과 관리 교육, 복용 약물에 대한 투약 상태 점검 및 상담,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및 검진 안내, 치매조기검진 실시, 계절별(폭염, 한파), 건강생활실천 기타 재난 대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1:1 맞춤형 건강관리로 지원 된다.

 보건소는 만성질환관리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뿐만 아니라 보건소 내‧외 연계서비스를 통한 고객 감동 통합관리 서비스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초고령화 사회 도래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방문대상자를 발굴하고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불균형 최소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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