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면 칠지1리 미등록 경로당에서 18일 ‘누구나, 어디에서나, 언제나 찾아가는’ 비인면 행복잔치가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복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는데 부피가 큰 밥차가 들어설 공간이 마땅치 않아 호스연결, 밥 나르기 등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마을 주민들의 봉사(수도 제공)와 협심 덕분에 거뜬히 해결됐다.
함께 제공된 웰다잉 교육과 복지상담은 이러한 혜택에 취약한 칠지1리 어르신들의 마음에 감동을 안겼다.
행사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은“우리 마을 정식경로당은 집이랑 한참 멀어 가기도 힘들고 무슨 행사가 있다 해도 가지 못해 섭섭한 경우도 많았다”며“오늘로 그간의 섭섭함을 다 풀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