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 목조문화재 민·관합동 소방훈련
논산소방서, 목조문화재 민·관합동 소방훈련
  • 석지후 기자
  • 승인 2018.05.17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지난 16일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경읍 황산리 소재 팔괘정 및 죽림서원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로 인해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팔괘정에서 인근 산으로 연소확대되는 상황을 가정,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와 문화재 관계자 등 20여 명과 소방차량 3대들 동원해 화재신고부터 ▲초기진압 ▲중요문화재 반출 ▲산불진압까지 단계별로 실제 상황과 같이 긴박하게 진행됐다.

 최상진 강경119안전센터장은 “화재로 인해 소실된 문화재를 원형 가까이 복원할 수는 있지만 문화재적 가치를 그대로 살리기는 어렵다”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귀중한 자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문화재 관리자 및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