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보건소, “어르신 혼밥 걱정마세요!”
금산보건소, “어르신 혼밥 걱정마세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8.05.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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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00세 ‘영양식단 서비스’

 금산군보건소가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의 영양관리에 적극 나섰다.

 보건소는 어르신이 주로 드시는 음식 종류가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로 인한 영양 불균형의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고단백 식품인 유제품 및 계란 제공 서비스를, 금산읍에서는 반찬을 제공하는 등 영양서비스 협업에 들어갔다.

 또한 방문영양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식단 만들기 조리교실도 열었다.

 지난 15일 열린 조리실습에서는 어르신들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한 저염, 고단백질 식단을 제시하고 함께 요리를 만들었다.

 이날 실습은 한 끼 식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평소 건강 식단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조리실습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어르신과 함께 참석한 보건소 방문 간호사, 금산읍 독거노인 관리사들에게는 냉장고 음식 관리 및 정리법에 관한 강의도 병행,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혼밥 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소박하지만 한 끼 영양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식단으로 건강 100세 시대를 꿈꾸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영양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조리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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